건국대, '실전 인턴 대비' 청년 1000명 몰려
하계 주니어 엘리트 프로그램 성료… 1600명 몰려 1006명 수료
AI 자소서·대면 워크숍 등 맞춤 실습에 만족도 5점 만점에 4.73점
[파이낸셜뉴스] 기업 채용 시장에서 실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대학가가 청년들의 인턴십과 현장실습 도전을 돕기 위해 실전 중심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학년도 하계 주니어 엘리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입사 지원에 앞서 직무 경험을 쌓으려는 청년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1600여 명이 신청했고, 최종 100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됐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3점을 기록했다.
이번 과정은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 분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면접 준비, 직장 내 소통 방식 등을 배웠다. 특히 인문·사회계열과 이공·자연계열의 특성을 나눈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전공에 맞는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과정은 대면으로 열린 '원데이 입사지원서 워크숍'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현장에서 입사지원서를 직접 쓰고 전문가에게 일대일 첨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전 감각을 키웠다.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이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요 특강을 동영상 강의로 제공하고, 워크숍 사전 작성 안내서를 보완해 프로그램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주니어 엘리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턴십과 현장실습에 도전하기 전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실제 입사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실전형 교육"이라며, "변화하는 채용 환경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청년들이 실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