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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제우스' 대박났다"...목표주가 40%↑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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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

KB증권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컴투스 제공
컴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신작 흥행으로 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40% 올렸다.

18일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된 '제우스: 오만의 신'이 흥행하면서 컴투스의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137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출시 약 20일이 지난 현재까지 일매출 약 20억원을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장르 특성상 출시 이후 빠른 매출 하락 우려가 존재하나, 지속적인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BM 강도가 높지 않고 과도한 마케팅비 집행 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신작 흥행에도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배경으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과 차기작 성과 재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아직 유의미하지 않은 내년 신작들의 사전 지표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첫 번째 우려는 안정적인 트래픽과 매출 흐름이 확인되며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면서도 "차기작 흥행의 재현 가능성은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컴투스는 내년 '가치아쿠타', '도원암귀', 'A랭크 파티' 등 인지도 높은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상당수가 일본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만큼 일본 유저들의 사전 기대감과 관련 지표 상승 여부가 중요하다"며 "향후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 추정치 상향과 함께 주가 상승 탄력도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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