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NP-베트남 PV대학, 닌투언 원전 위한 원전 인력 양성 논의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한수원KNP가 베트남 국영 산업·에너지그룹 페트로베트남(PVN) 산하 석유가스대학(PV컬리지)을 방문해 원자력 발전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 및 교원 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찌민시에서 장필호 한수원KNP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한 출장단이 베트남 PV컬리지를 방문해 학교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내 한국형 원전 인력양성센터 건립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Pre-FS)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본 조사는 한수원KNP가 주관하며 비즈니즈(Bizneeds),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원자력산업협회(KNA)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KNP와 PV컬리지는 이날 면담에서 원전 인력 양성 수요, 특히 원전 운영·정비 분야 전문 기술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원전 운전·정비 교육 모델을 참조해 베트남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원전 시뮬레이터 시스템과 실습 장비 구축 △교원 훈련 △원전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 단계적 양성 등이 포함됐다.
한수원KNP 측은 교수요원 양성 프로그램(ToT) 추진을 제안했다. 이는 한국 전문가와 교수가 베트남을 방문해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의 핵심 교원 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PV컬리지 측 역시 학교의 조직 모델과 운영·교육 메커니즘, 그리고 에너지 기술 인력 양성에 특화된 자체 교육 역량을 소개했다.
면담 외에도 한수원KNP 출장단은 PV컬리지의 교육시설을 방문해 강의실과 실습시설, 교육 인프라 등을 직접 둘러보고 현황을 조사했다.
사전 타당성조사 계획에 따라 출장단은 직종 별 인력 수요, 교육 시설·장비 현황, PV컬리지의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 방안, 교육 프로그램 및 원전 인력 양성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국형 원전 인력양성센터 건립 ODA 사업은 2027~2030년 기간 동안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베트남의 원전 발전 추진에 발맞추어 운전·정비 수요를 충족할 현지 기술 인력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