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잉랍 LNG발전소 사업 속도내라"..베트남 응에안성, SK이노 등 컨소시엄에 요청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응에안성 당국이 SK이노베이션·PV파워·응에안 설탕사(NASU) 컨소시엄과 관계 기관에 LNG 꾸잉랍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 발전용량 1500MW, 총사업비 22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주요 전력사업이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풍 타인 빈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투자 컨소시엄 대표 및 관련 부처·기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꾸잉랍 LNG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방안과 부지 정리 등 토지 수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PV파워·NASU 투자 컨소시엄 측은 지난 14일 프로젝트 법인인 꾸잉랍 LNG 전력 주식회사를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법인은 꾸잉랍 LNG 발전소 사업을 직접 운영하게 될 독립 법인으로, 부지 정리를 위한 비용을 선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응에안성 이달 중 정식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무국은 또한 "프로젝트 법인이 부지 정리 보상금을 지역 당국에 선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지급한 비용은 2024년 토지법에 따라 향후 프로젝트의 토지대금에서 공제할 예정이다.
빈 부위원장은 투자자와 부처·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투자 컨소시엄이 오는 25일까지 지역 당국과 부지 정리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빈 부위원장은 산업무역국이 재무국 및 투자 컨소시엄과 협력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일정에는 타당성조사 보고서(FS) 승인, 1/500 세부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완료, 건설 착공 및 공사 진행 일정 등이 포함된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