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인천 경서동 물류창고 화재…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소 확대 우려에 오후 6시25분 대응 단계 높여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34명 대피 유도
소방 장비 69대·인력 167명 투입해 진화 중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서해구 경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장에 있던 34명이 대피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44분쯤 인천 서해구 경서동 일대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오후 2시53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산하자 오후 3시2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오후 6시25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34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진화 작업에는 현재까지 소방 장비 69대와 인력 167명이 투입됐다. 소방청은 대응 2단계 상향 직후인 오후 6시33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
앞서 불은 물류창고 외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 외부에 있던 박스에서 시작된 불이 2층짜리 건물로 옮겨붙었으며, 내부 적치물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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