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참, 사무실 확장 이전.. "한·베 기업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 만들 것"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내 한국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가 사무실 규모를 대폭 키우고, 한국 기업 간 교류와 현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코참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기존 13층 145㎡(약 44평)에서 같은 건물 21층 410㎡(약 124평)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태연 코참 회장,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대사, 양모세 한인회장과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코참의 사무실 이전확장을 축하했다.
고태연 코참 하노이 회장은 "이번 확장은 더 넓어진 공간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회원사와 기업·기관이 더 자주 만나고 더 깊이 연결돼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이제 코참 하노이가 명실상부하게 베트남 전체를 아우르는 코참으로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코참이 중심 버팀목 역할을 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대사관에서도 코참과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기업들 간 소통의 역할을 함께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코참 하노이는 1992년 5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경제단체로 1999년 1월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정식 등록됐다.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와 한·베 경제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