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 그치고 낮 29도… 먼바다 물결 최고 3.5m
20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져
낮 최고 27~29도까지 올라
21~23일 대체로 맑은 날씨
당분간 낮·밤 기온차 유의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비구름이 물러난 제주가 20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먼바다에서는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됐다. 지역별로 제주시와 성산·고산은 27도, 서귀포는 29도까지 오르겠다.
산지는 해안지역보다 기온이 낮겠다. 산천단은 낮 최고 25도, 한남 26도, 성판악은 23도로 예보됐다.
21일부터 23일까지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한라산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해안지역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산지는 성판악 16도, 산천단과 한남 19도까지 아침 기온이 내려가겠다.
22일과 23일에도 해안지역 아침 기온은 21도 안팎을 유지하겠지만 산지는 15~18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2일 26~28도, 23일 26~27도로 예상돼 맑은 날씨 속에서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에 주의해야 한다. 20일 제주도 앞바다의 물결은 1.0~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먼바다와 남쪽 바깥먼바다에서는 오전 한때 파고가 1.5~3.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먼바다도 최고 2.5m의 물결이 예상된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어지는 만큼 항해와 조업, 해양레저 활동 때 해상 기상정보를 살펴야 한다.
해상 상황은 21일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제주도 앞바다의 물결은 21일 0.5~2.0m, 22일 0.5~2.5m, 23일 0.5~2.5m로 예상됐다.
19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26.0~29.3도를 기록했다. 평년 낮 최고기온 25.6~26.9도보다 높은 곳이 많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