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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점'에 놓친 동메달…이용현, 우슈 장권 6위 [나고야 AG]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9.703점으로 21명 중 6위
동메달 시레가르 9.720점
인천 AG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 도전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결선에서 한국 이용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결선에서 한국 이용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메달까지 단 0.017점이 모자랐다. 한국 우슈의 베테랑 이용현(32)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간발의 차로 시상대를 놓쳤다.

이용현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우슈 투로 남자 장권에서 동작질량 5.00점, 연기력 2.703점, 난도 2.00점을 받아 총점 9.703점을 기록했다. 2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위다.

동메달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의 세라프 나로 시레가르는 9.720점을 기록했다. 이용현과의 격차는 불과 0.017점이었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이용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도술·봉술 경기 도중 착지 실수가 나오면서 8위에 머물렀다.

3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무대에 올라 시상대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0.017점 차가 메달을 갈랐다. 우슈는 초식 연기의 완성도를 점수로 평가하는 투로와 대련 종목인 산타로 나뉜다. 투로에는 장권과 남권, 태극권을 비롯해 도술·곤술·검술·창술 등 병기 종목이 있다.
이용현의 동생 이용문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다. 이용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군 복무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아시안게임 #이용현 #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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