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격려 방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도입으로 금융 접근성 및 혜택 확대 추진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통해 12조원 규모 맞춤형 금융지원 실시
금융권, 추석 전후 102조원 자금 공급 및 채무조정 지원 강화 약속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고기, 한과, 송편 등을 직접 구입하며 최근 전통시장 경기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위원회의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31일부터 9개 은행이 시범운영을 시작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를 소개했다. 이 신용평가는 매출, 업종, 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대출 승인, 한도 상향,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7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 확대 개편된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여 12조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창업, 경영애로, 성장지원 등 맞춤형으로 특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경감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전후로 금융권의 자금공급 확대 계획도 안내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02조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성실상환자 인센티브, 상환유예 사유 확대, 취·창업 프로그램 연계 확대 등 채무조정 지원도 약속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