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 이동·소통 돕는다…밀알복지재단, 활동지원사 교육
19일 서울서 첫 보수교육 진행
보행지도·의사소통 등 6개 과정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시청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21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재단 내 밀알홀에서 '2026 시청각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이 열렸다. 재단이 시청각장애인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상돼 정보를 얻거나 의사를 전달하고 이동하는 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 정도에 따라 남아 있는 시력이나 청력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활동지원에서는 이용자의 시력·청력 정도와 익숙한 의사소통 수단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교육은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청각장애의 특성과 활동지원사의 역할·지원 원칙을 살핀 뒤, 시청각장애인이 활동지원사에게 바라는 점과 보행지도법, 에티켓을 다뤘다.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실습도 이뤄졌다.
재단은 활동지원사별 의사소통 역량과 서비스 수준의 편차를 줄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활동지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헬렌켈러센터와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축적할 계획이다.
홍유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장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서로 편안하게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