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차례상에 생선 올리기 겁나네… 조기·동태값 20%↑

장유하 기자,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온도차
사과 33% 내리는 등 과일'안정'
평균 장보기 비용 11만2370원

차례상에 생선 올리기 겁나네… 조기·동태값 20%↑

추석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조기와 동태 가격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 이상 급등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21일 파이낸셜뉴스가 전통시장, 대형마트, 이커머스에서 차례상 17개 주요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산물은 일제히 오른 반면 사과와 배추 등 일부 과일·채소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산물 가운데 조기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조기는 3개 유통채널을 통틀어 전년 대비 평균 26.6% 올라 조사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사과와 배추 가격은 모든 채널에서 하락했다. 사과는 평균 33.6% 하락했다.

조사품목의 가격을 반영한 올해 평균 추석 장보기 비용은 11만2370원이다. 지난해 평균 비용 11만2413원보다 43원(0.04%) 낮아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유통채널별 평균비용 격차는 커졌다. 전통시장 장보기 비용은 지난해 9만4700원에서 올해 11만8730원으로 25.4% 오른 데 비해 대형마트는 12만4220원에서 10만9370원으로 12.0%, 이커머스는 11만8320원에서 10만9010원으로 7.9% 각각 줄었다. 올해 기준 장보기 비용은 이커머스가 가장 낮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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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장유하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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