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르고 동네 한 바퀴…교보문고 직원이 만든 부산·대전 여행지도
단골 식당·편집숍 등 추천 장소 담아
매장서 무료 배포…온라인 지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전의 교보문고 직원들이 단골 식당과 편집숍 등을 골라 여행지도로 엮었다. 추석 연휴 서점에서 책을 고른 뒤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종이 지도와 온라인 지도를 함께 제공한다.
2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역 여행 안내 프로젝트 '교보갔다 가볼지도'의 두번째 시리즈인 부산·대전편이 나왔다. 지난 5월 대구·울산편에 이어 소개 지역을 넓혔다.
해당 지역 직원들은 장소 선정과 추천사 작성,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에는 유명 관광지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단골 식당과 편집숍 등을 담았다.
서점에서 시작한 문화적 경험을 주변 지역으로 이어가자는 취지다. 직원들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을 찾는 독자와 동네 공간을 연결하는 시도다. 여행자는 장소 정보와 함께 그곳을 추천한 직원들의 취향도 살펴볼 수 있다.
첫 시리즈인 대구·울산편은 실물 지도 2000부가 배포됐다. 언론과 웹매거진, 뉴스레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소개됐다. 교보문고는 당시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대전편을 준비했다.
실물 지도는 교보문고 부산점과 대전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지도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추천 장소는 네이버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지도에서 관심 있는 장소를 추려두고 온라인 지도로 위치를 확인하면 서점 방문과 식사, 동네 구경을 잇는 동선을 짤 수 있다. 연휴에 방문할 때는 각 장소의 휴무일과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독자가 추천 장소를 보태는 행사도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지도에 추가할 부산·대전의 장소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2026 우리 추석, 보름달 소원 책방' 기획전을 열고, 기획전 도서 구매 고객을 위한 '폴딩 레터 세트'도 선보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긴 연휴 동안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