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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60년 음악 아카이브 담은 문화공간 '빛 beat' 개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성출판사가 용산 KCS에 개관한 상설 음악 감상 공간 '빛 beat' 내부에 빈티지 음향 설비와 함께 벽면에 전시된 금성의 LP 아카이브가 조명을 받고 있다. 금성출판사 제공
금성출판사가 용산 KCS에 개관한 상설 음악 감상 공간 '빛 beat' 내부에 빈티지 음향 설비와 함께 벽면에 전시된 금성의 LP 아카이브가 조명을 받고 있다. 금성출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성출판사가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KCS(Kumsung Cultural Space)에 네 번째 신규 공간인 상설 음악 감상실 '빛 beat'를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빛 beat'는 금성출판사가 보유한 오랜 음악 아카이브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전용 청음 공간이다. 공간 내에는 1940년대 미국 극장용으로 개발된 'Altec A5' 스피커와 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 회로를 기반으로 제작된 진공관 앰프 등 빈티지 음향 설비가 구축됐다.

방문객들은 금성출판사의 LP 및 음반 콘텐츠를 특유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아카이브 책자와 QR코드를 활용해 대표 수록곡을 들을 수도 있다.

금성출판사는 창립 해인 1965년 LP와 해설서를 결합한 '세계음악대전집'을 시작으로 출판 사업을 음악 영역까지 확장해 왔다. 이후 '세계영화음악전집', '세계경음악전집', '한국가곡전사', '한국국악정선' 등 총 7종의 음반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독자적인 문화 자산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이번 '빛 beat' 개관을 통해 수십 년간 쌓아온 음악적 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KCS는 금성출판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뿌리(ppuri)', '흙(heulg)', '싹(ssak)'에 이어 이번 '빛 beat' 추가로 총 4개의 테마 공간을 완성하게 됐다. '빛 beat'의 상세 관람 일정 및 이용 방법은 KC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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