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9월에만 5200억 수주…4년 연속 '1조 클럽' 입성
계양~강화 고속도로·아산탕정2 연속 수주
올해 누적 수주액 1조1200억원 돌파
지난해 GTX-B 3공구 이어 기술형 입찰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9월에만 총 5200억원 규모의 대형 토목공사 2건을 확보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1200억원으로 늘었다.
2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2공구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낙찰자 지위를 부여 받았다.
계양~강화간 고속도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약 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다.
이중 2공구는 김포 풍무동에서 김포 검단신도시를 잇는 5.8㎞ 구간으로, 총 공사비는 4300억원이다.
앞서 대보건설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도 수주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171만㎡ 부지에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941억원이다. 사업은 203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올해 토목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약 2800억원 규모의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공구를 비롯해 고양창릉지구 열수송관공사 1단계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도화 B-3블록과 양주회천 A-23·A-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송담고등학교 신축공사, 여주시 신청사 건립공사 등에 참여한다.
이밖에도274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와 남양주왕숙2 A8·A12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약 7400억원 규모의 GTX-B 3공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은 향후 용인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수주 확대에 맞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는 5단계 오른 47위를 기록하고 기술능력, 공사실적에서 각각 27위, 39위를 기록했다"며 "향후 토목 분야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메이저급 건설사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