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지뢰 덧신 신고도 중상 입어"..장동혁, 北지뢰 농후 주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뒷장술 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를 탐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뒷장술 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를 탐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부전선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폭발사고가 북한 지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국민의힘이 연일 주장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뢰 덧신까지 신고도 중상을 입었다.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그런데도 대한민국 국군은 '주적' 북한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지뢰덧신(지뢰보호덧신)은 지뢰가 터질 때 발생하는 폭압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의 발과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화 위에 덧신는 특수 군사 장비다.

우리 군이 폭발 장소는 북한이 지뢰를 매설했다는 곳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 군 당국이 해명한 것을 두고도 질타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군인지, 북한 인민군 대변인인지 헷갈린다"고 했다.

애당초 우리 군은 북한의 MDL 침범과 지뢰 매설 위치조차 답변을 뭉갰다고 지적했다. '북쪽이냐 남쪽이냐'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다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우리 군의 대책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조치'라는 동문서답만 반복했다"면서 "결국 이런 군의 태도가 소중한 우리 군 간부들의 발목을 앗아간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한 이런 군을 만든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고, 안규백 전 국방부 장관이라고 저격했다. 이제 북한을 주적이라 말도 못하는 '간신철'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장 대표는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뉴시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뉴시스
최근 북한군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휴전선 일대에 철책과 콘크리트 장벽을 세우는 등 국경선 봉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10~15m 가량 침범해 우리 측 지역 6곳 이상에 지뢰를 매설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야기 더' 영상 캡처. 자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 뉴시스
최근 북한군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휴전선 일대에 철책과 콘크리트 장벽을 세우는 등 국경선 봉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10~15m 가량 침범해 우리 측 지역 6곳 이상에 지뢰를 매설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야기 더' 영상 캡처. 자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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