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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다낭지점, 베트남 중앙은행서 대출자산 관리 개선 권고 받아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 로고. 신한은행 베트남 제공
신한은행 로고. 신한은행 베트남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신한은행 다낭지점이 베트남 중앙은행의 검사에서 여신 업무와 관련해 일부 미흡한 관리에 대해 지적과 함께 대출금으로 취득·형성된 자산 관리와 관련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개선 권고 조치를 받았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베트남 중앙은행 제9지역 본부는 신한은행 다낭지점에 대해 이같은 감사 결론을 통보했다.

이번 감사는 △신용 공여 활동 △채권 분류 및 충당금 적립·위험처리를 위한 충당금 사용 △부실채권 처리 및 위험처리 후 난외채권의 처리·회수 △대출 상환 기간 연장·이자 감면·채권 분류 유지 △자금세탁·테러 자금 조달 방지 법규 준수 △외환 매매 및 해외 송금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지시에 따른 금리 인하 이행 여부 등 지점 운용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 다낭지점은 중앙은행 규정 및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의 신용 공여 지침을 비교적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자산 분류, 충당금 적립 기준·방법, 영업 과정에서 위험처리를 위한 충당금 사용, 부실채권·난외채권 회수 조치, 자금세탁방지 법규 준수, 해외 송금 및 외환 거래 규정 준수, 금리 인하 정책 이행 등에서도 양호한 준수율을 보였다.

그러나 신용 공여 부문에서 일부 미비점이 확인됐다. 대출 심사 및 승인 과정이 다소 미흡하고 미완성된 부분이 있었으며, 대출금 사용 처에 대한 사후 점검 및 감독, 서류·정보 수집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내부 규정 정비 측면에서도 시기별 내부 규정 간 연계 조항에 대한 검토 및 표준화 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특히 신한은행 다낭지점은 대출금으로 형성된 자산 관리와 관련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고를 받았다. 대출 목적에 따라 형성된 자산의 현황을 철저히 추적·관리하지 않을 경우 대출 점검과 감독 과정에서 고객의 재무 상태, 현금 흐름 변화, 자금 사용 목적의 불리한 변동을 조기에 감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 제9지역 검사국장은 신한은행 다낭지점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법규에 의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시정 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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