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청년 창업 기업에 '꿈 사다리' 놓는다...2000억원 금융지원
신보·기보에 출연금 지원 각 기관 1000억원씩 보증 공급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 창업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보증하고, 3년간 보증료도 지원한다.
23일 우리은행은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Y.E.S 청년 창업 꿈 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해 두 보증기관과 함께 청년 창업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Y.E.S (Youth Easy Start-up)'는 청년들이 더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자 또는 실제 경영자가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7년 이내 기업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충족한 청년 창업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두 보증기관은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청년 창업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초 3년 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기관 고정보증료율 적용 △우리은행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3년간 보증료 부담 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등 금융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Y.E.S 청년 창업 꿈 사다리 금융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세부 절차를 거쳐 10월 초부터 시행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 부담 때문에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적극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꿈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