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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폭발"…한국 야구, 태국에 18-1 콜드승 '조 1위 슈퍼라운드행' [나고야 AG]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단 14안타 맹타…박재현·박준순 만루홈런 합작
조별리그 3전 전승 기록…25일 일본과 맞대결 유력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8-1 대승을 거둔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8-1 대승을 거둔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만루홈런 2방 등 14안타를 몰아치며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18-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쏟아내며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다.

1번 타자 박재현은 만루홈런을 포함해 2안타 5타점을 올렸고, 교체 출전한 박준순 역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두 선수가 9타점을 합작했다.

아울러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정준재가 3안타 2타점, 김도영이 2타점을 보태는 등 타선 전반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굳힌 한국은 5회 콜드게임 요건인 '15점 차 이상'을 가볍게 충족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4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 구원 등판한 배찬승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앞서 대만(5-0 승), 홍콩(13-0 7회 콜드승)을 꺾은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무대를 밟게 됐다.

슈퍼라운드는 오는 25일부터 막을 올린다. 1승을 안고 올라가는 한국은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25일 오후 6시30분 토요하시 시민구장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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