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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출국금지 연장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합수본 출국금지 조치 이어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6·3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와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태한 특검)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노 전 위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다. 특검 출범 전인 지난 6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내린 출국금지를 연장한 것으로, 향후 본격적인 수사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검은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강남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노 전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지휘부의 책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지휘부가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 등을 알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특검은 지난 17일 중앙선관위 등 10곳을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수사에도 착수했다. 특히 선관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용지 인쇄매수 기준을 전체 유권자의 60%에서 50%로 낮추도록 지침을 변경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위원장은 선거 관리 문제와 별개로 2022년부터 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출장에 배우자와 동행한 것을 둘러싼 이른바 '외유성 출장'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수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포렌식 관련 자문을 받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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