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호텔관광, 세계 3위 기록… '스마트관광·AI 융합 결실'
상하이랭킹 학문분야 평가… 1년 만에 14계단 '껑충'
정남호·구철모 교수 '상위 1% 피인용 연구자' 선정 성과
[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이 세계적인 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28일 경희대에 따르면, 세계적 대학 평가 기관인 상하이랭킹이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학문분야평가(GRAS)'에서 경희대 호텔·관광 분야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7위에서 불과 1년 만에 14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세계 순위에서는 홍콩이공대학교, 영국 서리대학교의 뒤를 이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에는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 연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이 있다. 경희대는 최근 스마트관광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관광 분야에 접목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세계 수준의 교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희대 정남호·구철모 교수는 글로벌 조사 기관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CR)'에 나란히 선정되며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상하이랭킹의 학문분야평가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 연구 영향력, 국제 협력 등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서원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은 "스마트관광과 AI 융합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글로벌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며, "세계 1위 호텔관광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와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