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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도서관·사서 역할 모색…경기서 현장 간담회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서관 관계자 120여명 참석
운영 사례 공유·협력 방안 논의

3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제1차 도서관 현장 소통 간담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3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제1차 도서관 현장 소통 간담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공·대학·학교·전문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을 논의한다. 서로 다른 유형의 도서관 운영 사례를 나누고 교육·연구 현장과의 협력 방안도 살핀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서관에서 '2026 제1차 도서관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린다.

문체부와 제9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마련한 행사로, 지난 7월 위원회 출범 후 첫 현장 간담회다. 경기 지역 도서관 관계자 120여명과 한국도서관협회 등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광역 도서관 협력 방안을, 임신애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정보센터장은 대학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기관·도서관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이은주 보평고등학교 사서교사는 교과교사와 함께하는 도서관 협력 수업을 발표한다. 남은경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전문도서관의 내부 소통과 외부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도서관의 AI 활용은 이미 업무 방식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가 지난 4월 공개한 2025년 도서관정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은 AI와 업무 처리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반복 업무의 처리시간을 줄였다.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 도서관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 지역 공공도서관은 328개관으로, 전국 1328개관의 약 25%를 차지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오는 11월 18일 서울에서 두번째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별로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 현장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문체부는 도서관인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협업해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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