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요헤미티,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에 5000만원 기부
광고 모델료 일부에 브랜드 기부금 보태
식수·영양 지원부터 임시 학습 공간까지
[파이낸셜뉴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요헤미티가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요헤미티 광고 모델료 일부를 내놓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요헤미티가 여기에 동참해 함께 기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데 쓰인다. 식수·위생용품과 보건·영양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2000명이다.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도 파괴됐다.
피해 주민 10명 중 약 4명이 어린이인 셈이다. 상수도와 학교가 함께 파괴돼 먹을 물과 건강을 지키는 지원에 더해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갈 여건을 되살리는 일도 구호의 과제로 떠올랐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협력해 상수도 시설 복구를 돕고 식수·위생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어린이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지원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