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등교사 694명 선발… 1년 새 30.6%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사 선발 계획 공고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와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694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지난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보다는 36명 늘었다. 하지만, 전년도 1000명보다 306명, 30.6% 줄어든 규모로, 2024학년도 이후 늘던 선발 인원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소는 일반 중등교사에 집중됐다. 중등교사는 900명에서 584명으로 316명 줄었다. 특수(중등)와 보건은 각각 1명 줄었지만, 영양은 6명, 사서와 전문상담은 각각 3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원 정원 변동과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해 선발 인원을 정했지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조정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학교 3곳은 총 10명의 선발을 교육청에 맡겼다. 서울농학교와 한국우진학교가 특수(중등) 교사를 각각 4명, 서울대사범대부설중학교가 국어 교사를 2명 뽑는다. 사립학교는 76개 학교법인, 109개교가 1차 시험을 맡겨 총 20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에서 뽑지 않는 경영·금융, 건설 2개 과목도 시험을 치른다. 사립 최종 합격자는 법인별 2차 시험을 거쳐 각 법인이 정한다.
교육청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스마트안경을 새로 명시했다.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반입할 수 없지만, 최신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응시원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받는다. 1차 시험은 11월 28일,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이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4일 실기·실험 과목의 실기·실험 평가로 시작하고, 20일과 21일 수업실연과 심층면접이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