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우주 팽창 비밀 밝힌 노벨상 석학, 이화여대서 '우주의 기원' 강연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국립대 석좌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종합과학관에서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국립대 석좌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종합과학관에서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국립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종합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교수와 연구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을 맞아 기획된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슈미트 교수는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주제로 130억년이 넘는 우주의 역사를 빅뱅에서부터 풀어나갔다. 과학자들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 온 과정과 함께 암흑에너지, 블랙홀 등 현대 천문학이 풀어야 할 주요 미스터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세계적 석학과 직접 연구 경험을 나누고 우주와 과학에 대해 토론하는 '학생 라운드테이블' 소통 자리도 이어졌다.
강연자로 나선 슈미트 교수는 우주가 점차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가속 팽창' 현상을 규명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천체물리학자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호주국립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자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석학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가속 팽창 #우주의 기원 #브라이언 슈미트 #노벨물리학상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