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졸업생 맞춤 '마음터치' 운영… 취업 스트레스 줄이고 강점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청년 취업 난항이 길어지면서 진로를 잡지 못해 불안을 겪는 미취업 청년과 졸업생을 돕기 위해 대학가가 나섰다.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졸업생과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고 구체적인 취업 방향을 잡아주는 '2026년 졸업생특화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채용 정보를 알려주거나 면접 기술만 가르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다. 취업 준비가 길어지며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기 어려워하는 청년들에게 '자기 이해'를 먼저 돕고 이를 실제 구직 활동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심리·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직업적 흥미와 강점, 대인관계 방식을 먼저 파악했다. 이어 전문가의 해석 특강과 1 대 1 맞춤형 코칭을 받아, 자신의 강점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고민할 때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성격이 직무에 따라 오히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막연했던 취업 준비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관계자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떤 일에 도전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마음 돌봄부터 실제 취업 성공, 이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