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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포용금융' 스포츠 꿈나무 키운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임종룡 회장 '우리 모모콘' 참석
'우리드림브릿지' 장학생 꿈 격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 우리 모모콘'의 '우리드림브릿지' 선포식에 참여한 스포츠 꿈나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 우리 모모콘'의 '우리드림브릿지' 선포식에 참여한 스포츠 꿈나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오는 2036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대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콘서트 '2026 우리 모모콘'에 참석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손주뻘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전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모모콘에서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 '우리드림브릿지'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드림브릿지'는 어려운 형편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국가대표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오는 2036년까지 10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매년 60명의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전 임 회장은 '우리드림브릿지' 장학생 6명 및 부모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은 유망주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훈련 과정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식사하며 지원사업 소개를 듣고 영상을 시청한 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임 회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종목과 훈련 중 어려움을 묻고,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했다. 특히, 임 회장은 곁에서 선수들을 뒷바라지한 부모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이 꿈을 이어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선수들의 경기 준비를 돕겠다는 마음을 담은 선물 증정식도 이어졌다. 경기 전 긴장을 풀고 집중하는 데 활용하도록 장학생 6명 모두에게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아이유의 친필 사인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유윤서 선수의 어머니는 "딸이 경기 전 대기 시간에 긴장을 푸는 데 유용하게 쓸 것 같다"며 반겼다. 우리금융은 구서니 선수와 함께 탁구선수로 활동하는 쌍둥이 여동생에게도 같은 헤드폰을 선물했다.

선수들이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순간도 있었다. 모모콘에서 임 회장이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 6명의 성과를 격려하자 구서니 선수가 대표로 자신의 메달을 임 회장에게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구서니 선수의 아버지 구창옥씨는 "'언제나, 우리 꿈나무를 맨 앞에'라는 모모콘 슬로건이 마음에 와닿았다"며 "현장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니 그 말에 담긴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흐믓해 했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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