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DMZ 지뢰 폭발사고에 입 닫아...남북 경색 와중에 첫 공개 활동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이후 첫 공개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김 총비서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북 지뢰 폭발사고에 따른 남북간의 충돌 위기에 대해 입을 닫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총비서가 전날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해 연설하고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연설에서 "인민의 대학에는 인민들이 질시하고 납득할 수 없는 불공정한 것, 불투명한 것이 있으면 절대로 안 된다"라며 사회주의 교육의 사명과 원칙에 어긋나는 불건전한 풍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교직원과 학생, 졸업생을 비롯해 창립 80주년 기념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한 외국인과 해외동포, 북한 주재 외교대표부 관계자,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전날 김여정 당 총무부장의 담화로 지뢰 폭발 사고에 자신들이 연루됐다는 우리 군의 발표가 '자작극'이라고 비난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