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혈맹 불변" 강조...中국경절 축사
[파이낸셜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1일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통해 다시 한번 혈맹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는 11월 북미 대화를 가질 가능성이 50%라는 국정원 평가가 있었지만 여전히 북중 밀착에만 매진중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축전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진실한 동지적 우의로 계승해 온 조중(북중)친선의 역사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절대로 달리 흐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조중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로 인도함으로써 두 나라 공동의 이익을 철저히 고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양국 인민에게 더 큰 복리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9월 베이징, 올해 6월 평양에서 이뤄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그는 "이념과 생사를 같이해 온 공고하고 특수한 조중친선관계를 공동의 아름다운 미래를 지향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데 대한 입장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중국 국경절 축전은 북러 밀착으로 북중관계가 소강 상태였던 2024년 국경절에는 500여자 분량이었다가 지난해에는 800자 가량으로 늘었는데 올해는 1100여자로 확대됐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