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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 안방을 미니어처로…서울생활사박물관 가족 체험 운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0월 10일~12월 12일 토요일 총 10회
초등생 동반 가족 대상…회차별 선착순 모집

흑백TV와 가훈 액자, 옛 달력 등을 재현한 '미니어처로 만드는 옛 서울의 안방' 완성본. 서울생활사박물관 제공
흑백TV와 가훈 액자, 옛 달력 등을 재현한 '미니어처로 만드는 옛 서울의 안방' 완성본. 서울생활사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흑백TV와 가훈 액자로 꾸민 옛 서울의 안방을 가족이 함께 미니어처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박물관 전시에서 살펴본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고 배치하며 과거의 주거생활을 알아본다.

1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따르면 '가족 생활사 공작소-미니어처로 만드는 옛 서울의 안방'이 오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교육은 오늘날의 집과 옛 주거 공간을 비교하는 시청각 수업으로 시작한다. 이어 생활사전시실의 '서울사람의 꿈' 전시에서 시대별 안방·거실과 생활용품의 변화를 살핀다. 어린이와 부모는 함께 만들 물건과 지금도 사용하는 물건, 처음 보는 물건 등을 찾아본다.

같은 생활용품도 부모와 자녀에게는 익숙함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전시물을 함께 고르고 재현하는 과정은 물건의 형태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기억하는 생활 방식의 차이까지 이야기할 계기가 된다.

전시 관람 뒤에는 벽지와 장판으로 작은 안방을 꾸미고 흑백TV, 가훈 액자, 달력, 잡지, 옥수수 등의 소품을 만들어 배치한다. 지역 예술가인 김미애 작가(몽가모실 공방 대표)가 전문강사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족별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차별 접수 기간은 교육일 10일 전 수요일부터 4일 전 화요일까지다.
첫 회차인 10일 교육의 신청은 지난달 30일 시작됐으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6일이다. 최종 참가자 안내는 교육 3일 전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으로 이뤄진다.

최형수 서울생활사박물관장은 "부모와 자녀가 옛 생활 모습과 오늘의 생활을 비교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사를 친근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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