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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지정된 서울 성동구 사근동 노인보호구역 현장점검
교통시설·보행환경 위험요인 살펴…운전자에 서행·보행자 보호 당부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노인보호구역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도로의 교통안전시설이나 보행환경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어르신에게는 교통사고 뿐 아니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가스 사고 예방법도 알려준다.

행안부는 2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성동구청과 성동경찰서 한양지구대,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 참여기관 등이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 5월 새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행안부 등은 이 일대의 교통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어르신들이 걸어 다니는 데 위험한 곳은 없는지도 확인한다.

운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벌인다. 노인보호구역 주변 보행자와 주민, 상인에게 안전한 보행 수칙을 알리고, 운전자에게는 보호구역 안에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를 우선 보호해 달라고 안내한다.

사근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하게 길을 걷는 방법과 교통사고 예방법을 설명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정에서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면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교육을 마친 어르신에게는 보행에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노인보호구역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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