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수원 행궁동서 한·일 '타운마이스'…지역 상권·청년 아이디어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 오는 1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과 공방거리 일대에서 '2026 경희대학교 다닥다닥 타운마이스(Town MICE)'를 개최한다. 한·일 디자이너 전시와 로컬브랜딩 포럼, 학생 팝업스토어, 공연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원 남문시장과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한 '다닥다닥 커뮤니티'를 한·일 교류로 확대한 것이다. 지역의 문화와 상권을 대학의 교육·창작 활동과 결합하고, 국내외 로컬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일 디자이너 100명이 참여하는 '다닥다닥 마켓: 백상회'에서는 수원 남문시장과 화성행궁 등 지역 자원을 재해석한 포스터 100점을 선보인다. 일본 'LIVE DESIGN School'과 'Kyushu Art Directors Club(Kyushu ADC)' 소속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한다. 전시는 공방거리 하남지터에서 14일까지 열린다.
학생들이 지역 상인과 함께 만든 상품도 선보인다.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과 외국어대학, 국제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공과대학 학생들이 공방거리 상인들과 지역의 과제를 발굴한 뒤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12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공방거리 가회당에서 전시·판매한다.
박상희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은 "타운마이스는 대학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자원과 상권을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다시 국내외 로컬과 연결되며 확장되는 실험"이라며 "한·일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원에서 시작한 로컬의 가능성을 글로컬 네트워크로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