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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기 콘테스트 대상에 허혜수…신인 배우 20명 본선 경쟁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쇼미더액팅' 3회째…오서원 최우수상·이명규 심사위원 특별상

[파이낸셜뉴스]

중앙대 제공
중앙대 제공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해 개최한 연기 콘테스트 '쇼미더액팅-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에서 배우 허혜수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배우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독립영화계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배우와 연출자·제작자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신인뿐 아니라 활동 경력이 있는 배우들도 지원했다.

올해는 본선 연기 시간을 기존 60초에서 90초로 늘리고 지정 상황 연기를 추가했다. 본선 현장에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출자와 독립영화 감독,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사는 배우 정인기, 프로듀서 신창환, 김수진 감독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최정인·손태겸 교수가 맡았다. 음성·발성, 감정의 진정성, 몰입도, 표현력, 무대 장악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학원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도 별도로 심사해 '디렉터스 초이스' 2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허혜수가 차지했다. 정인기 배우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잘 표현해 짧은 시간 동안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오서원,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명규에게 돌아갔고 표기훈이 특별언급을 받았다. 디렉터스 초이스에는 허혜수와 김운교가 선정돼 허혜수는 2관왕에 올랐다.

허혜수는 "10년을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다"며 "다짐했던 10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어서 무엇이든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학내 연출자들과 배우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행사였는데, 해를 거듭하며 참여와 관심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더욱 발전해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와 훌륭한 배우들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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