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보훈가족 집 고친다…16가구에 1억 지원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포지역 16가구 지원
도배·화장실 등 개선
임직원 현장봉사 참여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가보훈부, 김포시와 '보훈가족 온(溫) 하우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기형 김포시장(왼쪽 첫번째), 염정림 인천보훈지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가보훈부, 김포시와 '보훈가족 온(溫) 하우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기형 김포시장(왼쪽 첫번째), 염정림 인천보훈지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인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낡은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국가보훈부·김포시와 손잡고 보훈가족 16가구에 총 1억원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 교체부터 화장실 개보수, 안전시설 설치까지 가구별 맞춤 지원을 진행한다. 임직원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국가보훈부, 김포시와 '보훈가족 온(溫) 하우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김포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고령 보훈가족 등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이기형 김포시장, 염정림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김포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16가구를 선정해 이달까지 총 1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도배·장판 교체와 화장실 개보수, 안전바 설치 등 각 가구의 주거 여건에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역할도 나눴다. 국가보훈부가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김포시는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가구별 공사를 포함해 사업 전반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 임직원 봉사단은 협약 다음 날인 이날 사업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외벽 도색과 내부 도배, 주택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패와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국가보훈부, 김포시와 협력을 이어가며 내년에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김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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