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천절 26도 안팎 포근… 연휴 끝자락 비·강풍
3일 낮 24~26도·오후부터 흐림
산지는 아침 10도대 초반까지
5일 오전 약한 비 뒤 바람 강해져
제주 서부 앞바다 파고 최고 3m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개천절 연휴 제주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중반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해지겠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성산 24도, 고산 25도, 서귀포 26도로 예상된다. 산천단은 22도, 한남 23도, 한라산 성판악은 20도에 머물겠다.
4일에는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더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고산 19도, 서귀포와 성산·추자도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고산 25도, 성산 24도, 서귀포는 27도까지 오르겠다.
중산간과 산지는 해안보다 기온이 낮겠다. 산천단과 한남은 아침 17도, 성판악은 15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는 각각 23도와 24도, 21도를 보이겠다.
5일에는 기압계가 바뀌면서 비와 강한 바람이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 곳곳에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조금 낮아진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해안지역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성판악은 아침 13도, 낮 1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비의 양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바람과 높은 물결이다. 5일 제주지역에는 북서~북풍이 강하게 불겠고 성산과 고산, 추자도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아진다. 3일 제주도 앞바다의 파고는 0.5~2.5m 수준이지만 5일에는 제주도 서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남서쪽과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서도 최고 3m의 파도가 예상된다.
연휴 기간 해상 관광이나 낚시, 연안 활동을 계획했다면 5일을 중심으로 바람과 파도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