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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대학생 입맛 잡았다"…노브랜드 버거, 대학가 출점 54%↑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카이스트·건국대 등 캠퍼스 및 인근 상권 매장 총 27곳 운영
2000원대 메뉴 등 비용 부담 낮추고 회전율 극대화

지난달 30일 노브랜드 버거 카이스트점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지난달 30일 노브랜드 버거 카이스트점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대학 캠퍼스와 인근 상권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매장은 총 27곳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노브랜드 버거 매장 가운데 대학가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10%로 늘어났다.

최근 문을 연 카이스트점은 학생과 교직원 등 교내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측은 이 같은 성과가 대학가 고객의 식사 수요와 합리적인 가격, 간편한 이용 방식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공강 시간 등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해결하려는 학생이 많은 만큼, 2000원대 메뉴 등 가격 부담이 낮고 빠르게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학가 매장은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하려는 고객들의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 소자본 창업 모델인 '콤팩트 매장'을 중심으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 콤팩트 매장은 약 50㎡(15평) 규모로 기존 매장 대비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조리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특화 매장이다. 실제 대학가에서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약 40%는 콤팩트 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학가 상권은 학생과 교직원 등 고객 수요가 모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상권별 특성에 맞는 출점 전략과 운영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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