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수은 행장 "4대 방산강국 진입 기여"...중소 방산업체 지원 강화
정부 '4대 방산강국 진입' 목표에 맞춰
방산 중소중견기업 생태계 강화 추진
8월엔 1200억원 규모 대금결제 지원
방산 및 공급망 관련 1125억원 규모 펀드 추진
[파이낸셜뉴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정부의 '방산 4대 강국 진입' 목표에 맞춰 중소·중견 방산기업 수출 및 상생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황기연 수은 행장과 이남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전날 서울 마포구 방위산업진흥회에서 '방위산업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방산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양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방산 4대 강국 진입'과 대중소 상생협력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업계와 소통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국내 방산 대기업들의 대규모 해외 수주 지원사업과 함께 중소·중견 방산기업들의 수출 및 대금결제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국내 대표 방산기업 5개사인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중소·중견 협력사 대금결제 지원 등과 관련한 방산 상생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8월에 1200억원 규모의 방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대금결제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수은은 이와 별도로 공급망안정화기금과 총 1125억원 조성을 목표로 방산·공급망 분야 벤처기업 지원 투자도 추진 중이다. 방산 완제품 및 부품소재, 드론·로봇·인공지능(AI) 등 국방에도 활용되는 첨단기술과 공급망 핵심품목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기연 행장은 "최근의 방산 대기업 수출 호황이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를 극대화해 탄탄한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수출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방산 4대 강국 진입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오는 8일 방산수출설명회를 통해 중소·중견사들에게 방산 수출 금융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