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앤 카슨 책 판매 138배 급증...'빨강의 자서전' 일간 베스트 1위
교보문고 집계 기준
[파이낸셜뉴스] 20세기 캐나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앤 카슨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가운데 그의 대표 저서 '빨강의 자서전'이 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9일 교보문고 일간베스트에서 2024년 한겨례출판이 펴낸 이 책은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1위를 차지했다. 카슨은 501계단 상승하며 작가 순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빨강의 자서전'은 카슨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으로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책,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열 번째 노역의 에피소드를 영웅이 아닌, 그가 화살로 쏘아죽인 빨강 괴물 게리온의 입장에서 다시 쓴 작품이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앤 카슨 도서 판매량은 수상자 발표 전과 비교해 138배로 늘었다.
현재 국내 소개된 카슨의 서적은 총 9종이다. '에로스, 달콤씁쓸한',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플레인 워터'(이상 난다 펴냄),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레드 닥'(이상 한겨레출판 펴냄), '플로트', '녹스'(이상 봄날의책 펴냄) 등이 번역 출간됐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