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짙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춘천 신동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산림으로 번질 뻔했으나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함께 대응해 1시간30분가량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10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쯤 신동면 혈동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출동했으며 불이 주변 산으로 옮겨붙을 것에 대비해 6분 뒤인 오전 9시35분 산불방지센터와 산림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오전 9시40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진화에 나섰고 오전 10시10분쯤 산림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 1분 뒤인 오전 10시11분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10시55분 불이 처음 난 건물의 불을 모두 껐다. 진화에는 인력 52명과 장비 20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