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필리핀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개막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필리핀 무역산업부(DTI) 산하 국제무역전시전망국(CITEM)이 주관하는 필리핀 최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제74회 마닐라 페임(Manila FAME 2026)'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필리핀 파사이시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메트로 마닐라(WTCMM)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개화(Bloom)'를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필리핀 고유의 자생 식물과 생태계, 지역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통 장인 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가구, 홈 데코, 조명, 패션 텍스타일 등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전역의 장인 공동체와 중소기업(MSME)을 포함한 약 400개 브랜드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현지 유력 매체인 필스타 라이프(Philstar Life)는 보도를 통해 "마닐라 페임은 필리핀의 창의성과 국가적 정체성을 기념하는 가장 강력한 무역 플랫폼"이라고 평가하며 "올해 테마인 '개화'는 단순한 자연주의를 넘어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필리핀 디자인의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전시장에서는 신진 디자이너와 지역 제조업체를 연계하는 핵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디자인 코뮨(Design Commune)'을 비롯해, 친환경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 '페임 토크(FAME Talks)' 등이 함께 진행된다.
주관사인 CITEM은 오프라인 전시 기간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들이 연중 상시 비즈니스 매칭과 제품 소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체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FAME+를 통합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무역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