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한우셀프식당이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숯불 위에서 마블링이 살아 있는 한우가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다. 사진=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6년근 수삼을 반값에, 홍천 늘푸름한우를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는 제2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1일 나흘 일정의 마지막 날을 맞았다.
11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막한 축제는 이날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인삼이나 한우를 5만원 이상 사면 구입처에서 행운권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홍삼세트나 한우세트가 배송된다.
마지막 날에도 할인 판매는 그대로 이어진다. 4호·5호 수삼은 절반 가격에 팔리고 나머지 인삼 품목도 21% 이상 값을 내렸다. 한우는 부위와 품목에 따라 15%부터 할인되며 일부 품목은 최대 50%까지 저렴하다.
수삼 반값 판매는 군 예산이 뒷받침한 결과다. 군은 인삼 시세가 오르며 지갑을 닫는 소비자가 늘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할인 지원비 1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지난해 축제에서 1억2000만원을 들여 수삼 10t 이상을 판매한 효과를 확인하고 올해 지원액을 3000만원 늘렸다.
제2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늘푸름한우 판매장에서 한 방문객이 진열대에 놓인 한우를 고르고 있다. 사진=김기섭 기자
장보기 외에 즐길 거리도 남아 있다. 축제의 간판 행사인 한우잡뼈 만원의 행복을 비롯해 한방체험과 인삼한우 과자공방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홍천 늘푸름한우 홍보관 △강원인삼농협 홍보관 △인삼·한우 자조금 홍보·체험관에서는 지역 농축산물을 둘러볼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명이핫도그와 홍총떡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고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홍천산 표고버섯과 벌꿀, 사과, 대추 등을 살 수 있다.
축제 먹거리의 메뉴와 가격, 중량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먹거리 알리오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홍천 시가지를 도는 셔틀버스는 이날도 하루 20회 넘게 운행되며 한우셀프식당 옆 게이트볼장에는 반려동물 쉼터가 마련돼 있다.
제2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인삼판매장에서 한 상인이 수삼을 소개하는 가운데 뒤편에서는 방문객들이 인삼을 사 가고 있다. 사진=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