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언급한 트럼프 "민주당이 중간선거 이기면 1929년 대공황 올 것"
공화 텃밭 테네시 찾아 투표 독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 텃밭인 테네시주 클락스빌 유세 연설에서 "만약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여러분은 1929년식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공화당에 투표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시작부터 "내가 출마하는 것처럼 투표해달라"며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민주당원들은 선거 부정을 저지를 것이기 때문에 꼭 투표하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원들이) 이 선거를 조작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이겨야 한다. 테네시주에서 사전투표가 10월 14일부터 시작되니 크게 이겨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에 대해선 "우리는 모든 물가를 낮췄고, 유가는 바이든 시절보다 더 낮다"면서 "우리는 이란 핵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가 전쟁을 끝내는 즉시 유가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며,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외국 기업들이 상당한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 투자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은 바로 이곳 몽고메리 카운티와 스미스 카운티에 74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1979년 이후 미국에 처음 지어지는 새로운 광물 제련소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