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열자마자 코 따가워"…아파트 복도에 고추 깔아놓은 이웃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공용복도에 고추를 대량으로 펼쳐놓고 말리는 이웃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복도에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 남아 있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공용복도에 고추를 말리는 이웃 때문에 불편하다는 주민의 사연이 다뤄졌다. 제보자는 "현관을 열자마자 코가 따갑길래 뭔가 했더니 공용복도에 고추를 쫙 깔아놨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복도 한쪽 벽을 따라 많은 양의 고추가 길게 펼쳐져 있다. 바닥 대부분을 고추가 차지하면서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아진 상태였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복도를 개인적인 용도로 점유한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고추 냄새와 통행 불편을 우려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동복도에 고추를 펼쳐놓은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들은 "밖에서 말리는 건 봤어도 이건 또 처음 보네", "저 고추 냄새를 어떻게 빼라고. 민폐다", "아파트 공동현관에서 저러면 어떡하나. 불편한 건 둘째치고 냄새가 최악" 등의 댓글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