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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2만평 '바이오 거점' 가동 채비…사업화 속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포·유전자치료 연구부터 생산까지…롱제비티 신사업 강화

차병원, 차바이오그룹 제공.
차병원, 차바이오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화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판교에 조성 중인 2만평 규모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롱제비티(건강수명 연장) 분야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조성 중인 CGB(Cell Gene Bioplatform) 가동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에 착수했다. CGB는 연면적 6만6115㎡ 규모로 바이오뱅크와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주목할 부분은 연구와 생산의 연계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연구 성과뿐 아니라 안정적인 배양·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역량이 상업화의 핵심 변수다. 차바이오그룹은 CGB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줄기세포·면역세포 연구와 유전자 교정·편집, 글로벌 사업개발(BD), 규제인허가(RA), GMP 제조 분야를 아우른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생산·품질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특히 전분화능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연구인력을 확보해 역노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힘을 싣는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사업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CGB의 단계적 가동이 차바이오그룹의 중장기 경쟁력을 가늠할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오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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