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원 경험을 학교로' 서울교육자원봉사센터 행안부장관상
회원 2524명서 4699명… 2년새 86.2% 증가
봉사 활동처 273개교서 429개교로 늘어
기초학력·난독·다문화 등 학교 교육 지원
[파이낸셜뉴스] 퇴직교원과 시니어의 경험을 학교 교육에 연결해 온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센터 회원 수는 2023년 2524명에서 2025년 4699명으로 86.2% 늘었고, 교육봉사 활동처는 같은 기간 273개교에서 429개교로 57.1%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다(多)같이 봉사, 더(+)가치 성장'이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교육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센터는 퇴직교원과 시니어의 경험 및 전문성을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와 연결해 왔다. 주요 활동 분야는 기초학력, 난독, 다문화 학생 지원, 독서, 학교도서관, 늘봄학교 안전지원 등이다. 교육·연수와 활동 모니터링, 평가·환류를 통해 전문교육봉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자원봉사 활동은 약 5만 회, 20만 시간에 달했다. 센터는 올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11개 전문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센터 설립 10년을 계기로 교육자원봉사 참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니어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기존 봉사를 이어가면서 학생과 가족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자원을 학교와 연결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가 걸어온 지난 10년은 시민의 경험과 전문성이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교육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과 가족, 지역사회로 참여를 넓히고, 학교와 사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서울교육의 교육협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