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첫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임명...김영희 전 산은 수석연구원 발탁
[파이낸셜뉴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 북향민(탈북민) 출신인 김영희 전 산업은행 수석연구원이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10년 재단 설립 이래, 최초 북향민 출신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은 북한 원산경제대학을 졸업하고, 입국후 경남대, 동국대에서 북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한국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선임연구위원과 재단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하였고, 사단법인 북한개발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5항의 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제청을 거쳐 통일부 장관이 임명한다.
그는 지난 2002년 입국 후 북한 경제 전문가로서, 여러 부처 및 지자체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재단에서 북향민 업무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동영 장관은 "북향민의 아픔과 눈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인 만큼, 정부의 북향민 정책이 사각지대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