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2형당뇨병 보장 확대, 남은 숙제는? 15일 심포지엄 개최
[파이낸셜뉴스] 오는 12월부터 중증 2형당뇨병 환자도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자동주입기 지원을 받게 되지만, 판정 기준과 지원 방식이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보완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311호에서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중증 당뇨병 혜택은 넓히고 부담은 줄이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췌장장애·췌도부전 수준의 중증 2형당뇨병 환자도 CGM과 인슐린자동주입기 요양비 지원을 받고, 재택관리 시범사업 대상에도 포함된다.
다만 개선 과제도 남아 있다. 췌장장애 수준을 단일 지표로 판정해 환자의 실제 중증도와 치료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환자가 기기를 직접 구입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요양비 방식으로는 의료진의 교육과 기기 설정, 재택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김남훈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특성화TF팀장(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췌장장애·췌도부전 2형당뇨병: 중증 2형당뇨병의 의미와 관리의 중요성'을, 김종화 대한당뇨병학회 보험이사(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중증 당뇨병 환자의 CGM 등 보장성 강화의 의의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윤재승 대한당뇨병학회 디지털헬스이사(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권영인 청년재단 정책기획팀장, 서정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총무이사,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참여해 병태생리에 맞는 치료 체계 전환과 지속 가능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