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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우수기업 114곳 출동...16일 청주서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이오·모빌리티·반도체 등 핵심 산업 현장 면접… 초광역 일자리 매칭
세종시·충청권 4개 시·도·고용부 협력… 구인난 해소·지역 인재 채용 확대

'2026년 충청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포스터
'2026년 충청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초광역 일자리 협력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충청권 4개 시·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6년 충청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초광역 일자리 협력 사업인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충청권 내 우수 기업과 청년·중장년 등 지역 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취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의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기업 114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채용관을 두고 구직자와의 1대 1 직무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1대 1 취업 컨설팅, 이력서 제정 및 면접 코칭 등 구직자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세종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용준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종 지역 구직자들에게 충청권 우수 기업의 양질 채용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지자체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상생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충청권 광역 연합논의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열리는 초광역 행정 협력 사례다. 주거지와 직장이 서로 다른 시·도에 위치하는 충청권 생활권 통합 추세에 맞춰, 지자체가 각자 추진하던 기존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충남·충북·대전·세종을 잇는 통합 노동시장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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