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스킨, 고함량 성분 안정화 기술로 'K뷰티 틈새시장' 공략
성형외과 의료진과 공동 개발, 피부 상태별 '조합형 제품' 4종 출시
고함량 제형 기술 적용…트러블 케어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K뷰티 브랜드 인투스킨이 고함량 기능성 성분의 제형 안정화 기술을 앞세워 트러블 피부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획일적인 사용 순서에서 벗어나 피부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고 혼합하는 방식으로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사 측에 따르면 KN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인투스킨은 석시닉애씨드(Succinic Acid)를 핵심 성분으로 활용한 'A.M 라인'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성형외과 의료진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피부의 유분과 건조함, 민감도 등을 고려해 성분과 제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고함량 성분의 안정화 기술이다. 석시닉애씨드는 함량이 높아질수록 제형 안정성을 확보하기 까다로운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KN인터내셔널은 자체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최대 5% 함량의 석시닉애씨드를 적용한 제형을 개발했다. 서로 다른 제품을 혼합해 사용할 때도 제형의 균형과 사용감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제품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미스트와 스팟 부스터, 젤, 크림 등 4종을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유분이 많은 날에는 젤과 부스터를, 건조한 날에는 크림과 부스터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A.M 스팟 스킨 부스터'에는 석시닉애씨드 5%와 판테놀, 토타롤을 적용했다. 미스트와 수딩 크림에는 각각 석시닉애씨드 2%를 담았다.
한편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성분 함량 경쟁뿐 아니라 제형 안정성과 소비자별 사용 편의성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투스킨 역시 고함량 성분을 적용하면서 제품 간 조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김주일 인투스킨 대표는 "성형외과 의료진과의 공동 개발과 고함량 제형 안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일상적인 피부 컨디션과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스킨케어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