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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일본 알레르기 시장 공략...옴리클로 현지 의료진 공략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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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

10월 세계알레르기학회 참가
400여명 대상 임상 가치 소개

셀트리온, 일본 알레르기 시장 공략...옴리클로 현지 의료진 공략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제품의 임상 근거와 공급 역량을 알리고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혀 초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15~18일 일본 교토 국제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 분야 의료 전문가 약 70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전시 부스에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생산·공급 역량을 소개한다. 16일에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의료진 약 400명에게 오말리주맙의 임상 활용 경험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옴리클로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품질·효능·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옴리클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3개 적응증으로 허가받았으며, 약가 등재를 거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이 일본에서 쌓은 시장 경험과 직접판매 인프라를 옴리클로의 안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올해 7월 일본 시장 점유율 48%로 1위에 올랐다. 유플라이마는 21%로 관련 바이오시밀러 중 선두를 기록했으며, 항암제 허쥬마와 베그젤마의 점유율은 각각 78%, 64%였다.

해외 시장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유럽에 출시된 옴리클로는 올해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1884억원으로, 지난 5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일본 등 주요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에서 램시마와 허쥬마 등이 구축한 신뢰와 직접판매 인프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도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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