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사과 축제 11월 개막…토리숲서 제철 사과 직접 맛본다
품종별 수확 한창인 홍천 사과 농가
사흘간 판매 부스·체험·공연 마련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큰 일교차와 청정 환경 속에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을 갖춘 홍천 사과가 11월 초 도심 숲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11회 홍천 사과 축제를 연다. 현재 지역 사과 농가들은 품종별 수확 적기에 맞춰 수확과 출하 작업에 한창이다.
시나노골드와 감홍, 컬러플 등 이미 수확을 마친 사과는 선별과 포장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늦게 익는 만생종인 후지 사과 수확도 곧 이어질 예정이어서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품종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천 사과는 맛이 뛰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를 굳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 같은 품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축제장에는 사과 판매·홍보 부스가 들어서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신선한 홍천 사과를 현장에서 맛본 뒤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얼굴을 맞대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나노골드와 감홍에 이어 후지까지 수확이 이어지는 시기에 열리는 만큼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갓 딴 홍천 사과를 맛보고 그 자리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직거래를 통해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홍천 사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축제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